남양주 물의정원에서 대성리까지 강변에 조성된 산책길.
자전거로 춘천까지 갈수 있는 길도 잘 되어 있다.
물의정원은 초입부터 남양주시의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이따금 지역 농산물장이 열리기도 하지만 노점상 단속이 비교적 잘 이루어진다. 오히려 좀더 개방해 주었으면 싶을 정도,
처음 물의정원을 개방 할때 쓰이던 주차장을 닫고 넓은 유료주차장을 길가에 조성했다. 주차요금은 싸지 않지만 감내할 수준.
상징인 반월형 아치가 근사한 다리를 건너면 양귀비, 황화코스코스가 계절마다 달리 피는 너른 들판이 나타난다. 강변으로 군데군데 의자를 놓아서 강을 바라보며 앉아 있기 좋다.
5월의 바람은 어디서나 좋지만 유달리 이곳이 좋은 이유는 강변의 탁트인 시야 때문일까?
송천리 인근에는 습지공원을 조성해 놓아서 수생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다.
5월이 지나면 다시 만날수 없는 딸기냄새가 향긋하다.
주위에 딸기농장에서 열어놓은 하우스 비닐 사이로 단내가 산책객을 웃음짓게 만든다.
30년 가까이 시간을 내 이 길을 걸었다.
많은 것이 변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게 해 준 남양주시가 고맙다고 느끼는 산책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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